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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CBN뉴스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8월 18일
↑↑ 경위 윤명국
ⓒ CBN뉴스 - 경산
[경산경찰서 동부파출소 경위 윤명국]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세상에서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할 시기가 온 듯하다.

2025년 4월 기준 전국 이륜차 등록 대수는 225만대에 이르렀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배달업은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을 완전히 바꿔 놓았으나, 어느 도시에서나 신속한 배달을 위해 경쟁하듯 인도 주행은 물론 역주행도 서슴없이 하고 있는 이륜차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배달을 시키는 손님 입장에서는 신속한 배달로 만족할 수 있으나, 교통안전에는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륜차(사륜 ATV, 원동기 포함) 교통사고는 총 92,008건으로 이중 사망자는 2,221명이었다. 이는 사고 100건당 사망률 2.4명으로 집계되는데, 다른 차종들의 사망률 자전거 1.4명, 사업용 자동차 1.3명인 것과 비교하였을 때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안전 의무 불이행(65.3%)이 대부분이고, 그 다음 신호위반(16.2%), 중앙선 침범(5%) 등이었다. 즉, 주요 법규 위반 뿐 아니라 전방 주시의무 등 기본적인 안전 의무 준수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

그럼,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안전 수칙만 지키자.
1.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인도·횡단보도 주행 금지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
2. 사고 시 운전자의 신체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
※ 안전모는 사고 시 머리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턱끈 조절 필수
3. 기상 상황에 따른 도로 노면 잘 살피기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경우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속도를 줄이고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우리 경산 경찰은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계도·단속과 함께 배달업체, 농촌 지역 노인정 등 다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륜차 안전 수칙 준수와 함께 곧 다가올 농번기 시골 어르신들의 이륜차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농촌 지역 운행 시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전방 주시에 더욱 신경 써 이륜차 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CBN뉴스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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