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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부. 황오동 통합 앞두고 `화합의 합동 상견례`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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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경주시 중부동·황오동 자생단체장 합동 상견례에서 주낙영 시장(앞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8일 중부동과 황오동의 행정동 통합을 앞두고 두 동 자생단체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상견례를 열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8일 중부동.황오동 자생단체장 합동 상견례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장, 김광해 황오동 통합추진위원장, 정지운 중부동 통합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발전협의회 등 17개 자생단체 대표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만찬으로 비빔밥을 나누며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중부동. 황오동 통합은 2019년 주민 건의에서 출발해, 신청사 부지와 행정동 명칭 확정 등 절차를 통합추진위원회가 주도했으며, 동 명칭은 ‘황오동’으로 결정됐다.

이러한 과정은 주민 주도의 모범적인 통합 추진 사례로 꼽힌다.
↑↑ 경주시는 8일 중부동과 황오동의 행정동 통합을 앞두고 합동 상견례를 열었다.
ⓒ CBN뉴스 - 경주
통합 신청사는 구 경주여중 부지에 총사업비 83억 7,000만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1,163㎡)와 주민자치센터(864㎡) 규모로 신축됐다.

현재 공사는 막바지 단계이며,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지역 자원을 결집해 효율적이고 질 높은 행정을 실현하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상견례를 계기로 두 동의 자생단체가 더 화합하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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