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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화재초동진압 유공 민간인 표창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25년 08월 01일
|  | | | ↑↑ 화재초동진압 유공 민간인 표창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외동휴게소 차량 화재, 시민 영웅 황영철 씨의 신속한 초기 진압 빛났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7월 1일 외동휴게소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당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막은 황영철 씨(52세)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기 상황 속 빛난 시민 정신
지난 7월 1일 오전 10시 9분경, 관광버스 운전 중 외동휴게소 주차장에서 휴식 중이던 황영철 씨는 화물차 한 대가 연기와 불꽃을 내뿜으며 휴게소로 진입하는 것을 목격했다. 황 씨는 지체 없이 자신의 관광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 진압한 후 119에 신고하여 추가 피해를 효과적으로 막았다. 경주소방서는 그의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화재 초동 진압 유공 표창패를 전달했다.
당연한 일 시민 영웅의 겸손함과 소방서장의 감사
황영철 씨는 표창을 받은 뒤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해주시니 고맙다"며, "재난 현장에서 애쓰시는 소방공무원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자신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는 의로운 시민들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관할 소방서장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25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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