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리 동네 태극기 달기 운동 기념 단체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선덕여자중학교(교장 강환수)는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7월 17일, 경주시 인왕동 일대에서 ‘우리 동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사회참여 동아리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으며, 정의석·이윤재 교사의 지도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태극기 달기 운동은 5년 전 선배 학생들이 처음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으로, 학생들은 활동 전 사전 교육을 통해 제헌절의 유래와 헌법의 기본 이념,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배우고, 이를 지역사회 실천으로 연결지으며 단순한 기념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길러 오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가정과 상가에 태극기를 직접 달고, 국기 게양의 중요성과 제헌절의 의미를 알렸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자치회장 이소연 학생은 “태극기를 달며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헌법이 왜 중요한지를 체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환수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헌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헌법정신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선덕여자중학교는 지역 지도 제작, 태극기와 안내문 준비, 주민 설득 및 설명 활동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하면서 실천 역량과 책임감을 키우고 있으며, 선덕여자중학교만의 특색 있는 민주시민 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