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5 경북도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취업 발대식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이효숙)는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 사업단 학생 전원이 최종 선발되어, 지난 9일 구미코에서 열린 경상북도 직업교육박람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경주정보고는 총 7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싱가포르 현지 기업에 파견될 예정이며, 학생들은 각자의 적성과 역량에 따라 마케팅, 홍보, 고객 응대, 물류 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무 중심의 현장 실습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마케팅 및 홍보 분야는 현지에서도 높은 수요와 전망을 보이는 분야로, 일부 학생들이 이 분야에 집중 배치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사전 단계에서 영어 능력 평가를 위한 토익(TOEIC) 시험을 치렀고, 전원 우수한 성적으로 기준을 통과하며 글로벌 환경에서의 소통 능력과 준비된 태도를 입증했다.
경주정보고는 10년 이상의 해외 취업 파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전 교육, 실습 기관 점검,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월드옥타 싱가포르지회, 싱가포르한인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실속 있는 인턴십 운영을 위한 기반도 마련해 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경주정보고 사업단 소속 3학년 전찬영 학생이 전체 사업단 대표로 선서를 맡아, 글로벌 무대에 대한 각오와 책임감을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산학협력부장 김동준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미래를 위한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지도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숙 교장은 “학생들이 국제무대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정보고는 지금까지 미국, 체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 약 200여 명의 학생을 파견해 왔으며, 다수의 졸업생이 글로벌 기업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취업 사업단을 중심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