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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 정관스님의 전통 사찰음식 체험 템플스테이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7월 09일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가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 천진암에서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전통 사찰음식 체험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 활동, 새벽예불 및 명상, 108배 염주 만들기, 탑돌이 수행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아교육과 교강사와 재학생,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수행의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 백양사 템플스테이(사찰음식 체험)
ⓒ CBN뉴스 - 경주
한국 전통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아이콘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에 ‘셰프들의 셰프‘로 알려진 인물이다. 정관스님은 ‘자연의 시절인연’과 ‘보리일미(菩提一味, 깨달음의 맛)’의 철학으로 “사찰요리는 단순한 조리 행위가 아닌 마음을 다스리고 성찰하는 수행의 방식이며, 자연과 생명을 잇는 소중한 인연”이라 강조하면서, 기초교육에서 중요한 유아를 돌보는 교사들에게 “예비유아교사들이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삶의 지혜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에 대한 감사와 생명에 대한 존중을 깊이 느꼈으며, ”유아들에게도 자연의 인연과 마음과 마음의 소중함을 전하는 교사가 되고 싶고, 정관스님과의 인연에 감사드린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이번 사찰음식 체험이 교사를 준비하는 자신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동국대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 학과장 김은경 교수는 “이번 체험은 불교유아교육에서 강조하는 ‘생명 존중’과 ‘발달의 적기(適期)’라는 교육철학을 사찰음식 체험을 통해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예비유아교사들이 수행자의 태도에서 배운 자비와 절제를 바탕으로 따뜻하고 정성 어린 실천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장 능견스님(안현정 교수)은 “교사로서 유아와 맺는 순간순간의 관계가 곧 교육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교육 현장에서 더욱 따뜻하고 나와 남을 돌볼 줄 아는 마음으로 유아를 마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불교의 정신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예비유아교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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