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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보고등학교 ˝베트남 유학생의 안정적 적응과 글로벌 역량 함양 돕는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7월 04일
↑↑ 베트남 유학생의 안정적 적응과 글로벌 역량 함양 돕는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이효숙)는 작년부터 입국한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은 물론 자격증 취득,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은 정규 교과 수업 외에도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실력 향상과 진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를 위한 한국어 집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언어 수업을 통해 시험 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TQ(정보기술자격) 자격증 취득 방과후 수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엑셀, 한글, 파워포인트 등 사무 프로그램을 익히며 실무 능력과 정보 활용 능력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유학생들은 매주 주말마다 실시되는 전통 국궁 체험, 족구·배드민턴 등의 스포츠 활동, 박물관 및 지역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생활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봄에는 학교 인근의 보문호 벚꽃길에서 ‘벚꽃놀이’를 함께하며 교내 친구들과 유대감을 쌓는 시간도 가졌다.
↑↑ 글로벌 수송 태권도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
ⓒ CBN뉴스 - 경주
이외에도 ‘글로벌 수송 태권도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태권도의 기본 자세, 품새 등을 배우며 한국 전통 무예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태권도 승급 심사를 목표로 꾸준히 연습에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효숙 교장은 “우리 학교는 유학생들이 언어적 장벽과 문화적 낯섦을 극복하고,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따뜻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정보고는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습 역량과 문화 이해 능력은 물론, 진로 설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준비까지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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