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5 오전 10:59:3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한국수력원자력, 한미 민간 원자력 협력 콘퍼런스 개최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6월 24일
↑↑ 한수원이 23일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10주년 맞이 한미 민간 원자력 협력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10주년을 계기로 마련된 국제 콘퍼런스 ‘The Next Decade: Shaping the Future of US-ROK Nuclear Energy Cooperation’이 2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메인 스폰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 후원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한미 양국 원자력 관련 기관을 비롯해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 체코 대사 등 230여 명이 자리했다.

23일에는 오프닝 세션을 포함한 총 4개 세션이 진행됐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프레더릭 켐프(Frederick Kempe) 애틀랜틱 카운슬 회장의 개회사(녹화 영상)를 시작으로 황주호 한수원 사장,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제니퍼 월린(Jenifer Wolin) 미 에너지부 에너지 참사관,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등이 기조 발언자로 참여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한미 원자력 협력의 과거와 미래, △한미 산업계 간 협력, △핵연료주기 협력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양국의 원자력 기업, 연구기관, 대학, 에너지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기술, 산업, 정책 측면의 협력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

행사는 24일에도 이어지며 △원자력 정책과 핵비확산 △원전 수출 확대 방안을 주제로 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논의에는 미국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 체코 정부 인사,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의 원전 신규 도입국 출신 학생 등이 참여한다.

25일에는 새울원자력발전소를 방문, 한국의 원전 운영 경험과 기술적 역량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민간 주도의 협력 논의를 통해, 양국 원자력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한수원과 애틀랜틱 카운슬이 지난해 9월 체결한 파트너십 협약에 따른 협력 활동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 체결 당일 개최된 워크숍을 포함해, 양 기관은 민간 차원의 원자력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미 원자력 협력은 세계 시장에서의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기후 위기와 에너지 안보라는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 그리고 그 너머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틱 카운슬은 국제 안보, 에너지, 경제 분야에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로, 민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담론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6월 24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3-타인 명의로 수면제를(졸피뎀)처방받으면처벌 받을까?..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저혈당에 대해 미리미리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자˝..
2025년 5월 어느 날 어머니의 의식이 없다는 다급한 신고가 .. 
˝쌀독에서 인심 난다˝..
우리 속담에 “쌀독에서 인심 난다.”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이..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0,203
오늘 방문자 수 : 13,225
총 방문자 수 : 84,248,436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