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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국제 브리지 대회 개최 `APEC 회원국 선수단 참가`

- 세계 4천만이 즐기는 두뇌 스포츠, 한국에서 국제무대 열려 -
- 브리지로 하나 되는 아시아태평양... 우호·교류의 장 기대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6월 22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국브리지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브리지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브리지 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경주시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열린다.

브리지는 서구권과 일본·중국 등지에서 널리 사랑받는 카드 스포츠로, 현재 전 세계 약 130개국 4천만 명이 즐기고 있다. 바둑이나 체스처럼 고도의 전략과 사고력이 필요한 두뇌 스포츠로, 청소년의 사고력 증진과 노년층의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마련된 국제 행사로, APEC 회원국 14개국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총 15개국 대표 선수단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국은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이다.

대회는 총 12라운드로 진행되며, 3일간 팀별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참가국 간 우호와 협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참가 선수단과 가족에게는 경주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소개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광 마케팅 효과도 기대된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국제 브리지 대회가 APEC 회원국 선수 간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경주의 아름다운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참가자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리지 게임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고 정주영 회장의 며느리 김혜영 회장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화제를 모았고, 2024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월드 브리지 게임에서 한국팀이 처음으로 8강에 진출, 2025년 아시아태평양 브리지 챔피언십(APBF)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하며 국제무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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