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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빅데이터 기반 2025년 1분기 경북 관광 동향 발표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6월 17일
↑↑ 육부촌 전경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2025년 1분기(1~3월) 경북지역의 관광 동향을 자체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본 분석은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와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Quettai)을 활용한 연관어. 언급량 분석을 종합적으로 결합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도출됐다.

△ 내국인 방문객 소폭 감소, 외국인 관광객은 큰 폭 증가
2025년 1분기 경북 방문객은 총 4,403만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4,313만여 명, 외국인은 8.0% 증가한 90만 5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해제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김천. 청도. 예천 등 특정 시군 방문 증가세
방문객이 증가한 주요 지역으로는 ‘김천시’, ‘청도군’, ‘예천군’이 꼽혔다. 특히 김천시는 2024년 하반기 ‘김천김밤축제’ 등의 행사 효과와 소셜미디어 언급량 급증의 영향으로 방문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 수도권 거주자 방문 증가… 대구는 감소세 지속
지역별 분석 결과, ‘경기권’ 거주자의 경북 방문이 증가(전년 대비 0.3%p)한 반면, ‘대구’ 거주자의 방문 비율은 지속 감소(-0.5%p)하는 양상을 보였다. 장거리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과 교통 연계 확대가 요구된다.

△ 소비 동향 분석 : 골프장. 레저쇼핑 소비 감소
관광소비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경북 관광소비액은 약 2,6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특히 ‘골프장’과 ‘레저용품점’ 관련 소비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이는 겨울철 비수기로 인한 계절적 영향과 더불어, MZ세대의 관심 분산, 골프장 이용료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되면서 국내 여행 수요 일부가 분산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내비게이션. 소셜미디어 : 전통시장. 자연여행 인기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 기준 상위 여행지는 ‘죽도시장’, ‘불국사’, ‘강구항’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동구시장’과 ‘부석사’는 2025년 1분기 순위가 큰 폭 상승하며 새롭게 주목받는 관광지로 부상했다.

소셜미디어 분석 결과, 경북 여행 관련 월평균 언급량은 약 15,272건으로 집계됐으며, 3월에는 벚꽃축제를 중심으로 언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화’, ‘돌담길’, ‘봄꽃 명소’ 등의 키워드가 연관어로 다수 등장했다.

△ 여행 유형 : ‘자연’, ‘휴식’ 테마 선호 확대
여행 목적별 분석에서는 ‘자연’및 ‘휴식’ 관련 언급이 각각 15.9%, 18.6%를 차지하며, 숙소. 카페 중심의 여유 있는 여행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흐름이 포착됐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경북 관광의 주요 흐름과 변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분석을 정례화하고, 이를 지역 관광 정책 수립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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