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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동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균 검출

- 고위험군 감염 시 치사율 높아…“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야” 당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6월 10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 검사 결과, 5월 27일 채수한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연안 8개 지점의 해수 및 기수를 월 2회 채수하여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균의 분포와 수온, 염도 등의 환경인자 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비브리오패혈균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았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고 급성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및 사망 위험이 크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씻어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보관은 5℃ 이하로 유지하는 등의 수칙을 권장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치사율이 높은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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