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입상한 디자인고 학생들과 교장 및 지도교사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박형래)가 2025년 경북창의과학한마당 공모전 '일러스트 디자인 부문'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3년 연속 동 공모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본교가 디자인 분야 인재 육성의 명문 고등학교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수상자를 배출한 디자인고 그래픽 전공 심화 동아리는 학생들 중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동아리로서 교내외 각종 공모전에 다수 참여하여 각자의 실력을 다지고 상대방의 작품을 서로 피드백하면서 구성원 모두의 실력을 높여 나가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홍준호 교사와 디자인 실무 능력을 갖춘 외부 강사의 세심한 지도와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 학생들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작업에 매진하여 주어진 주제를 담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표현해 내는 기능 인재로서의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력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경주디자인고 학생들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금메달을 수상한 3학년 제품디자인과 홍소윤 학생은 “저는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3년째 그래픽 전공 심화 동아리에서 동아리부원들과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3년동안 공모전에 계속 참여했고 작년에는 동메달을 수상했는데 올해 금메달의 영광을 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저 자신의 성장한 모습을 공모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작년에 금상을 수상하신 선배들의 작품 제작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 실력을 본받고 싶어 했던 제가 일 년 만에 더 많이 성장하여 좋은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일 수 있어서 더 뿌듯해요. 이것을 바탕으로 졸업 전 더 많은 공모전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은메달을 수상한 2학년 제품디자인과 최가현 학생은 “매번 새로운 그래픽 디자인을 제작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오고 있어요. 그러던 중 이번 공모전에서 처음으로 입상하게 되어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선배님들의 멋진 작품을 보면서 부족한 만큼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형래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디자인 실력과 열정이 다양한 분야에서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창의력을 겸비한 기능 인재로 성장해 가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으며 10월에 김천에서 열리는 2025 경북창의과학한마당 행사에 본교 학생의 디자인이 각종 홍보물로 제작된다고 생각하니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