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 경주특수교육 온미래 Job-E체험 페스티벌 개최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영애) 경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26일(월) 오전 10시, 경주교원드림센터 대강의장에서 '2025 제3회 경주특수교육 온미래 Job-E 체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비롯해 교사, 특수교육지원인력, 자원봉사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약 450명이 참석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과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의 문을 연 식전공연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장애인 예술단인 ‘온울림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따뜻하고 섬세한 현악 연주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전 상영된 앙상블 활동 영상과 함께, 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운영된 직업체험부스는 바리스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전, AR/VR 체험, 카미봇 코딩, 포토카드 꾸미기, 슈링클스 와이어링 키링 만들기, 네일아트 등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체험에 참여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E-페스티벌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진로활동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정보기술 기반 미래 직업군을 실제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마술 공연과 장애공감 백일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의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천북초등학교 김00 학생은 “VR 고글을 쓰고 놀이공원에 간 것처럼 체험할 수 있었어요.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이런 걸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영애 교육장은 “Job-E 페스티벌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학생들이 각자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