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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기업 협력으로 산불피해지에 ‘탄소중립숲’ 조성

- 시노펙스와 3년간 15억원 기부 협약...탄소흡수원 확대·지역 상생 추진 -
- 영덕 산불피해지역, 친환경 관광 자원조성 기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21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시노펙스, 영덕군과 함께 ‘산불피해지 탄소중립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지역에 피해지 복구와 동시에 지역과 기업이 함께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민관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깊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주식회사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복구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시노펙스는 3년간 총 15억원의 복구 기금을 영덕군에 기부하고, 복구 사업 대상지 선정, 공동기획과 부대 협력 활동에 참여한다.

영덕군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 대상지를 선정하고, 탄소흡수 기능과 관광 연계 가능성을 고려한 식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피해지 복구를 넘어, 탄소흡수원 조성과 지역 생태관광 회복,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삼중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적 ESG 협력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업의 진정성 있는 기부와 실천 덕분에 탄소중립과 지역 상생을 함께 이루는 값진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경북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탄소중립 숲을 경북 전역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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