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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2. 3호점 오픈

- 구미 1호점에 이어 예천·포항에도 추가 개소… 도내 3개소 운영, 351명 매칭 -
-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보유 여성에게 단기일자리와 돌봄 연계 지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6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일자리 편의점을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맞아 올해 3호점까지 확대 운영해, 여성 경력 회복과 지역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일자리 편의점은 경력 보유 여성에게 단기일자리를 통해 다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하는 동안 자녀는 돌봄 시설에 연계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저출생 극복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9월 구미에 연 경북 일자리 편의점 1호점은 2024년 228명의 일자리 매칭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351명을 매칭 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5년 4월 예천·포항에 2·3호점이 잇달아 문을 열었으며, 현재 도내 총 3개소의 일자리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다.

경북 일자리 편의점은 여성의 경력과 지역산업 수요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 유형(워라벨케어, 복지케어, 경력케어, 서비스케어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 보유 여성과 경북도 내(구미, 예천, 포항)소재 기업으로, 매칭 시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여 여성은 부품 조립, 회계 보조, 사무 지원, 민원 안내, 매장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근로 시간에는 자녀를 지역 돌봄 기관에 연계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참여 기업은 출산·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채용 시에는 인건비의 100%, 경력보유 여성 고용 시에는 50%, 최대 3개월간 인건비가 지원되어 인력 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A업체는 “인력 공백이 있을 때 인건비 지원과 빠른 매칭 덕분에 경영상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으며, 참여자 B씨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일할 수 있어 자존감도 회복되고, 일에 대한 의지도 생겼다”며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일자리 편의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과 기업은 거주지에 따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구미지점),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예천지점),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지점)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일자리 편의점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경력보유 여성의 재도약을 돕는 동시에,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는 상생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해 저출생 대응의 대표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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