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5 오전 08:52:0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북문화관광진흥원, 2025 세계유산 ˝월성-대릉원지구˝ 활용 프로그램 개최 `큰 인기`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5월 05일
↑↑ 박혁거세 (알 탄생 퍼포먼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3일(토) 첨성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월성-대릉원 지구〉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연출한 재미있는 세계유산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2025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대표 양형)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토요일 첨성대 광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시민, 관광객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시작된행사에는 참가자들이 먼저 접수처에서 미션지를 받아 부스벽면에 소개된 〈월성-대릉원 지구〉세계유산 자료를 참고하여 신라 존속기간인 992를 맞추는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수행 완료 후에는 세계유산 슈링클스, 첨성대 스크래치카드, 나의 탄생월 별자리 타투, 소원을 하늘로 띄우는 소망지 작성과 첨성대 트릭아트 및 신라사신복과 쪽샘44호분 공주복을 입고 포토타임에 참여 할 수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사전 예약을 받아 오후 3시, 4시 각각 50명씩 2회에 걸쳐 전문강사와 함께 첨성대-대릉원 신라타임머신투어를 진행했으며 체험부스에는 첨성대와 천마총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축소모형을 전시하여 아이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더욱 실감나게 소개했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첨성대를 축조한 선덕여왕과 알에서 태어난 신라시조 박혁거세를 상징하는 풍선아티스트가 등장하여 신나는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삼국사기 김유신조에 기록된 연(鳶)날리기를 현대적으로 연출한 ‘나의 소원 소망별()로 하늘로 띄우기’이벤트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대형 애드벌룬 줄에 자기의 소망을 묶어 하늘로 띄우며 경주 세계유산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양형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 대표는 “월성-대릉원지구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방문하는 곳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경주 세계유산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라면서 “2025 APEC 경주 개최를 맞아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곳이어서 영어, 중국어 통역 인력과 벽면부스에 외국어 소개도 보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접수자 200명에게는 문화유산 야경투어에 활용할 수 있는‘첨성대소망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054-774-0114)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5월 05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APEC! 경주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APEC, 경주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