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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오미자 개화기 서리피해 예방 당부

- 봄철 서리피해 5월 집중, 하순까지 늦서리 피해 나타나기도 해 -
- 서리·저온피해 예방효과로 비가림시설 주목, 농가 보급 계획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4월 29일
↑↑ 오미자_서리피해로_인한_수량_감소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기상으로 오미자 개화기에 서리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재배 농가에 철저한 관리와 예방을 당부했다.

오미자는 봄철 서리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작물로 피해 발생 시 전체 수량의 80%가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2024년 5월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시 동로면에서 총 4회 서리피해가 발생했는데, 이 중 3회는 상순에 집중됐고, 1회는 중하순에 나타나 늦서리 피해도 발생해 서리 발생 시기에는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최근에는 서리와 저온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비가림시설을 활용한 방제법이 더욱 주목받는데, 비가림시설은 고온 피해 예방효과도 있어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는다.

오미자 재배에 적용되는 비가림시설은 높이 2m 지주 위에 설치되므로 작물 생육 구간의 온도가 외부 기온보다 4~5℃ 낮아 오미자 생육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현재 오미자 전용 보급형 비가림시설을 개발 중으로 이 시설은 설치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향후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이중환 봉화약용작물연구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경북 특산작물인 오미자 생육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가 맞춤형 서리 방지 시설 보완과 철저한 관리로 고품질 오미자 생산 및 농가소득 증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미자는 기능성 식품 관심 증가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경북은 전국 오미자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51%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오미자 생산지이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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