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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에너지를 품다” 제1차 에너지믹스포럼 성료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4월 24일
↑↑ 포스터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해오름동맹 지역 대학 R&D 공동 연구사업 제3기가 시작됐다. 

지난 2주기에 이어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에너지 교육 연구도 다시 첫걸음을 내디뎠다. 바로 “CF100 교육 프로그램”(책임교수 위덕대 김명석)인데 이 과제는 위덕대, 포스텍, 동국대가 공동 진행하는 집단과제이다. 

주요 행사로 포항, 경주 지역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믹스포럼이 있다. 바로 25일 오후, 2025년도 제1차 포럼이 “STEAM 프로그램”(책임교수: 위덕대 박현주) 연구팀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혁신센터의 협찬을 받아서 “인문학, 에너지를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 날 포럼에서 대진대의 김덕삼 교수가 첫 번째 발표로 막을 열었다. 발표 주제는 “도가 관점으로 본 기후 변화의 생태 환경적 대안”이다. 이 발표는 2024년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구 책임자로 참여하고 게재한 것을 쉽게 해설한 것이다. 

이어서 원광대 허남진 교수가 “에너지전환 시대의 인문학”을 발표했다. 그리고 위덕대 김명석 교수는 “서균렬의 ‘인문核’ 비판”을 발표했다.

 서균렬 교수는 원자력 전문가로서 탈핵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원로학자이다. 이 발표는 서균렬 교수가 2024년 펴낸 저서 《서균렬 교수의 인문핵》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인문핵’이라고 제기한 담론 속에 숨겨진 문제를 파헤치고 그동안 그가 언론지상에서 펼친 주장을 비판적으로 고찰했다.

기후위기와 생태환경의 변화는 더 이상 과학기술의 문제만이 아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는 것은 그것이 인간의 삶, 가치, 문명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인류를 공멸에 이르게 할 기후변화의 문제를 해결할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는 이 시대 인문학이 짊어진 과제가 되었다. 

포럼이 끝나고 이어진 논평에서 참가자들은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인문학이 어떤 통찰을 제공하는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더욱이 원자력발전소가 있고 SMR이 건설되는 경주, 포항의 주민들이기에 이 날 발표가 더 큰 화두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 날 참가자는 대학생, 교수, 일반인 등 60여 명에 달했다. 연구팀은 6월 이후에 열릴 제2차 에너지믹스포럼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포럼을 마무리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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