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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로 골프계를 지배했던 ˝레전드 KPGA 이명하 프로˝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4월 20일
↑↑ 이명하 프로가 렛슨을 하고 있는 장면
ⓒ CBN뉴스 - 대구
[cbn뉴스=이재영 기자] “가까이 붙이는 자가 결국 이긴다”

한국 프로 골프계에서 통산 5승을 기록한 KPGA 이명하 프로는 정교한 손끝과 냉철한 거리 감각으로 그린 주변을 장악하며, 숏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어프로치의 신’으로 불린다.

1982년 이명하 프로는 KPGA에 입회한 이후, 1980년대 코리안투어를 주름잡았다.

1983년 동해오픈과 쾀남오픈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1984년 오란씨오픈, 1985년 팬텀(부산)오픈, 1988년 팬텀오픈까지 총 다섯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83년과 1984년에는 골프 월드컵 한국 대표로 출전해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다. 2011년에는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제14대 회장을 역임하며 골프계에 또 다른 족적을 남겼다.

이명하 프로의 플레이는 섬세함과 집중력으로 상징되며, 특히 어프로치 샷에서 보여준 정교함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무기가 됐다.

강풍 속에서도, 경사 위에서도 핀에 바짝 붙이는 정밀한 샷으로 숏게임의 본질을 입증해 보였다.

이명하 프로는 “멀리 치는 골프보다, 바짝 붙이는 골프가 이긴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어프로치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해 왔다.

또한 “가까이 붙이는 자가 결국 이긴다”는 이 신념은 수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며 숏게임의 전략적 가치를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명하 프로의 어프로치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전략이자 예술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경기도 곤지암 JS골프클럽에서 오랜 필드 경험을 바탕으로, 어프로치 기술과 숏게임의 핵심, 그리고 한국 골프의 정신을 제자들에게 전하며 골프계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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