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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곰보버섯 인공재배 기술개발 선도

- 17일, 의성 하우스 곰보버섯 농가 현장실용 공동연구 평가회 개최 -
- 수입 의존 고가의 곰보버섯 재배기술 확립, 실용화 가능성 높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4월 17일
↑↑ 곰보버섯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연산 곰보버섯의 인공재배 기술 확립을 위한 농가 
현장 실용화 연구를 추진 중인 가운데 17일 의성군 춘산면 버섯 재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연구·지도직 공무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곰보버섯의 인공 재배 방법을 설명하고, 하우스 재배포장의 버섯을 관찰하며 현장 실증시험 연구 결과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농업기술원 버섯연구팀은 2024년 10종의 버섯 균주를 대상으로 생산량이 높은 5개 균주를 선발했으며, 올해 곰보버섯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표준화 현장 실용 공동연구과제를 추진 중이다.

균주별 생육 특성을 검정하고, 시설하우스와 노지재배 생육 비교를 통해 경제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유럽에서는 곰보버섯이 고급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며, 채취체험이나 사냥대회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 국내에도 효능이나 식미가 알려지면서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높은 수입 가격(7만원/건조품 100g)으로 국내 재배를 통한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곰보버섯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과 철분 함량이 높으며, 저지방이고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담즙산을 흡수하고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며 성 기능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곰보버섯을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회사법인 ㈜송로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곰보버섯 인공 재배 기술개발과 품종육성에 협력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 버섯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곰보버섯을 농가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현장 실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곰보버섯 재배 기술과 우수품종이 조기에 농가에 보급돼 새 소득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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