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5 오후 12:11: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공연/전시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15회 정기연주회 ‘열정’ 개최

에그몬트 백작의 기백을 상징하는 비장 준비 마련
김병철 기자 / byungchul66@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15일
↑↑ 열정 공연 포스터
ⓒ 씨비엔뉴스

[cbn뉴스= 김병철 포항본부장]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5회 정기연주회 ‘열정’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차웅 지휘자가 이끌며, 베토벤과 브루흐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연주된다.

공연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괴테의 희곡 ‘에그몬트’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에그몬트 백작의 기백을 상징하는 비장하면서도 강인한 저음과 리듬이 인상적인 음악이다.

이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브루흐의 세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선율과 기교가 돋보이며 낭만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명곡으로 손꼽힌다.

이 곡의 협연자는 서울대학교 교수인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가 맡는다.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는 독일 하노버 요하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 수상 등 세계적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로,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8번’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교향곡 8번’은 베토벤이 ‘교향곡 7번’과 동시에 작곡한 작품으로, 장엄한 기존 교향곡들과는 다른 간결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지닌 곡이다. ‘베토벤의 작은 교향곡’이라고도 불리며, 그의 독창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3,000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차웅 지휘자는 “4월의 화창한 봄을 가장 잘 표현하는 악기는 바이올린이라고 생각한다“며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와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 봄의 기운을 담은 특별한 연주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 byungchul66@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15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제80주년 광복절! 빛나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 
‘주머니 돈’과 세금의 현실..
법인의 대표가 급여를 많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 
익수사고! 생명을 지키는 첫 번째 손길은 바로 우리입니다..
여름철 물놀이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지만, 동시에 익수사고가 .. 
화재 시! 방화문은 당신의 삶을 구하는 가장 든든한 방패입니다...
방화문, 생명의 문! 아파트, 사무실, 병원 등 수많은 건물에서..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6,354
오늘 방문자 수 : 4,146
총 방문자 수 : 85,345,740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