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체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김태열 지회장)와 디딤돌 봉사회(이경희 회장)는 지난달 16일,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소속 회원 가정 두 곳을 선정하여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디딤돌 봉사회는 건축 전문 기술을 보유한 현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년 본 지회의 회원 가정을 선정해 지속적인 집수리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는 두 가정을 선정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첫 번째 가정은 오래된 출입문으로 인해 문틈 사이로 찬바람이 많이 들어오고, 화장실 타일이 낡아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출입문을 새롭게 설치하고 화장실 타일을 교체하여 보다 따뜻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두 번째 가정은 거실 장판이 노후화되어 교체가 시급했고, 노후된 출입문과 현관샷시롤러교체 거실장판과 방충망도 손상이 심해 새롭게 교체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했다.
봉사 활동을 마친 후, 선정된 가정의 한 이용자의 어머니는 "엄두도 나지 않았던 집수리를 이렇게 깨끗하게 새집처럼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열 경주시지회장은 "디딤돌 봉사회는 매년 꾸준한 봉사로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많은 가정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경주시지회 회원들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경희 디딤돌 봉사회장은 "작은 정성과 기술이 모여 누군가의 삶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늘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장애인 가정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불국동행정복지센터 이채두 동장도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채두 동장은 "우리 불국동을 위해 두 단체가 이렇게 힘을 모아 열악한 환경에 있는 장애인 가정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