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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호국보훈재단, 2025년 경북 4월의 독립운동가 울진 주진수 선생 선정

- 신민회에서 활약하며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4월 08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은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양사업을 실시하여 도내 관계기관 600곳에 포스터를 배부하고 있다. 4월에는 신민회에서 활약하며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한 주진수 선생을 선정했다.

주진수(朱鎭洙, 1875~1936) 선생은 울진 출신으로 1907년 고향 원남면에 만흥학교를 설립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교육을 실시하였다. 같은 해 신민회에 참가했고, 1909년에는 신민회 독립운동 기지 건설을 위한 강원도 책임자로 활동했다.

1911년 양기탁 등과 함께 105인 사건으로 체포되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출옥 후 만주 유하현 삼원포로 망명하여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참여했고, 1926년 고려혁명당 중앙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한희원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주진수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보훈문화의 확산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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