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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아르미술관˝ 개관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4월 05일
↑↑ 개관식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노서동 고분군옆에 위치한 새로운 문화예술명소 '오아르미술관'이 지난 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김문호 관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오아르(OAR)는 '오늘 만나는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로 경주출신의 사업가 겸 개인컬렉터이신 김문호 관장이 사재를 털어 지은 미술관이다.

이 미술관은 세계적인 건축가로 교양예능방송인 '알뜰신잡'에 고정출연하는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가 직접 설계를 맡아 건물자체가 예술작품이다.

특히 통유리로 벽면을 세워 건물밖 고분정원을 차경(借景)하여 공간을 넓게 활용한 것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경주 시가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리 경주시에는 최근 플레이스 C, JJ 갤러리, 더안미술관 등 이같이 좋은 개인 미술관이 잇달아 들어서 예술의 도시다운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기존의 솔거미술관, 우양미술관, 예술의 전당 알천갤러리 등과 함께 머지않아 전문 미술관 투어관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호관장은 "평소 미술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600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를 기획 전시할 뿐 아니라 꾸준히 유명작가 초대전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관광객들께서도 한번 들리셔서 좋은 미술작품도 감상하시고 차한잔 하시면서 창밖으로 멋진 고분정경도 즐기시는 힐링의 여유 가져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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