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스터 | ⓒ 씨비엔뉴스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제4회 경상북도 장애인 사생대회'가 오는 6월 17일(화) 포항시 북구 동부청사로 2 소재 경상북도 동부청사 1층 강당에서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이번 사생대회는 경상북도 내 모든 등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 그림을 공모받는 대회 행사로서, 장애인의 예술적 표현을 장려하고 지역사회내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장애인들이 느끼는 세상과 일상 속 감정 및 삶의 장면들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의력과 감성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공모 부문은 발달장애인과 비발달장애인으로 구분하여 심사가 진행되며, 4절 또는 8절 크기의 작품을 수채화, 연필화, 크레파스 등 형식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지난 3월 31일(월)부터 5월 9일(금)까지로, 거주지 인근의 각 지역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34명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상장과 상금, 기념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전시관에서 사전 전시되며, 시상식 당일 현장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보다 많은 이들이 장애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대회 관계자는 “이번 사생대회는 장애인의 일상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은가비합창단’ 공연도 마련되어, 음악과 예술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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