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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대계 시식 사진 |
| ⓒ 씨비엔뉴스 |
| [cbn뉴스= 김병철 포항본부장] 포항세화고등학교는 지난 28일 아치관 1층 급식실에서 실시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과 주관 '2025 상반기 붉은대게 제품 무상급식 지원 시범 학교'로 선정되어 급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직원, 전교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 실시하여 붉은대게살을 활용한 대게살버거, 대게다리살치즈스틱의 요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붉은대게의 장기적인 내수부진 및 관련 업계의 위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급식행사를 통해 붉은대게 저변을 확대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붉은대게살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지역 수산물 사용 확대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며 “식재료에 대한 영양적 지식도 함양할 수 있는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매월 1회 페스코단계인 채식의 날 ‘채밌데이’를 운영하는데 붉은대게를 활용한 요리를 통해 채식은 재미없고 맛이 없다는 생각을 깨고 생태환경교육과 더불어 채식의 중요성을 알게 하여 올바른 식생활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붉은대게'는 영양의 보고라고 할 정도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돼 있고 칼슘, 인,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시력 회복, 면역증진 등에 효능이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윤재덕 교장은 “학생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점심시간에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영양이 풍부한 붉은대게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급식에 대한 관심도가 활성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학생 영양·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입력 : 2025년 03월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