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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파견해 주거환경 개선 지원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3월 18일
↑↑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 지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태열)는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파견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이용대상자인 이*나(58) 씨의 가정을 방문한 사업 담당자는 집안 곳곳에 쌓인 물건들과 먼지가 뒤엉켜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가사도우미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자의 초기 거부감으로 인해 하루에 조금씩 청소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정리 규모를 감안할 때 지역단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봉사단 징검다리(회장 손희자)와 협력하여 본격적인 정리 작업에 나섰다.

징검다리 회원들과 가사도우미,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진행한 청소 과정에서 몇 년간 방치된 생활용품 무더기 속에서 전기장판이 켜진 채 발견됐고,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 박스들이 다량 쌓여 있는 등 위험 요소도 확인됐다. 또한, 돌아가신 부모님의 생활 물품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이를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방을 가득 채운 생활 쓰레기를 치우는 데 약 한 달이 소요됐으며, 정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집안 환경은 몰라보게 개선됐다. 남은 부분은 지속적인 가사도우미 지원을 통해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담당자는 "이용자가 오랫동안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연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가사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봉사에 참여한 징검다리 손희자 회장은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청소를 마친 후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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