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6 오전 10:55:4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신라문화원, 2025년 경주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 개강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3월 10일
↑↑ 강의 장면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의 '2025년, 경주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이 지난 6일 개강해 첫 강의를 시작했다.

2022년 시작 이후 총 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 교육은, 국가유산청 ‘활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시작해 현재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후원으로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기 교육 수강생은 오전반 60명, 저녁반 60명으로 조기 마감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4인의 강사가 담당하는 각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1~4주는 차윤정 학예실장(불국사박물관)이 ‘불국사 백 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일제강점기와 1969년~1973년에 걸친 보수·복원공사를 통해 일신된 불국사의 면모, ▷일제강점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백여 년에 이르는 동안 불국사에 일어난 다양한 변화

5~8주는 송은석 교수(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가 ‘신라의 불교조각’을 주제로 ▷관음신앙과 관음보살상, ▷굴불사지 사면석불, ▷미륵신앙과 미륵불보살상, ▷경주 기림사와 조선 후기 불석제 불상

9~12주는 정인성 교수(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가 ‘조선고적조사 예비조사와 1915년의 보충조사 재검토’를 주제로 ▷조선고적조사 사업의 전개, ▷세키노 다다시와 1902년의 경주 답사, ▷1909년 황남동 서악리 고분 발굴의 뒷이야기, ▷1915년 보문리 발굴조사 막전막후

13~16주는 박홍국 교수(위덕대학교 전,박물관장)가 ‘신라의 석조 문화재와 우리나라의 전탑’을 주제로 ▷당간지주의 발생과 형태변화, ▷신라비석 꼼꼼하게 살펴보기, ▷신라 석조 장인들의 기량, ▷ 우리나라의 전탑에 대하여 강의한다.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개강 인사에서 “강의실 공간이 협소하여 더 많은 수강생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강의를 맡아주신 교수님들과 수강생들의 열정이 하나가 되어 경주의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가꾸며,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드린다는 생각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50대 늦깎이 대학생 유금자 수강생(현 문화유산 해설사)은 “그동안 학교 수업과 일정이 겹쳐 교육 신청을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참여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정확하게 배우고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의를 듣는 소감을 밝혔다.

신라문화원은 이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한 주제로 더욱 강화해서 경주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넓히고, 수강생들이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해설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3월 10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길종구 교수 칼럼 “시간의 경제학! 하루 24시간을 투자하라”..
오늘의 시간 사용이 인생의 가치가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 
길종구 교수 칼럼 ˝미루는 습관, 경제적 손실의 시작˝..
"편안함은 잠깐, 대가는 오래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2,391
오늘 방문자 수 : 550
총 방문자 수 : 84,032,554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