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씨비엔뉴스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APEC 2025 KOREA 고위관리회의(SOM1)와 연계하여 도내 유망 청년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청년창업기업 ‘K-YOUTH WAVE’ 전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홍보관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1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동쪽 주차장 야외 행사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APEC 회의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경북 청년기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홍보관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6개의 청년기업이 참가하여 차별화된 제품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의 관광 명물제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구룡포 호랑이 바나나 글라세’ △전통 공예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악세서리 및 굿즈 브랜드 ‘아뜰리예’ △12가지 맛의 수제 양갱을 선보이는 ‘라온다온’ △무알콜 칵테일 스틱을 제조하는 ‘늘 네츄럴 에프앤비’ △펫 전용 세제 및 주방생활 위생 크리너를 생산하는 ‘세제몰’ △신라 전통 무드등 키트를 제작하는 ‘성림조형원’ 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창업에 성공한 ‘늘 네츄럴 에프앤비’의 주류용 티 브랜드 ‘술담다’ 술부엉 칵테일 스틱이 해외 대표단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술담다’는 ‘술을 담근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담금주에서 착안한 티백과 액상형 제품을 통해 간편하게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SOM1 회의를 통해 경북 청년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K-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SOM1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됨에 따라 HICO 실내 공간은 통제되지만, 야외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K-YOUTH WAVE’ 전시 홍보관과 부대행사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특히, 청년기업 제품 무료 시음·시식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경주를 찾는 방문객이나 경북 청년기업 제품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