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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 선정 `총사업비 450억원 확보`

- 전국 어항 보유 비율 대비 최다 지구, 최대 사업비 확보 -
- 유형별 맞춤 지원을 통한 낙후된 어촌‧어항의 지속 발전 가능성 제고-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2월 27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가 26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서 유형별 1개소씩 총 3개 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예산 등 총사업비 450억 원을 확보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현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어촌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 복지, 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어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해양수산부의 역점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 공모계획 발표 후, 시군의 사업 발굴 및 단계적인 검토를 거쳐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1개소,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개소,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10개소 등 총 12개소를 후보지로 선정해 예비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서면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사업 선정 규모가 2023년 65개소, 2024년 31개소 대비 25개소로 줄어든 여건에서도 전국 총사업비 3,000억원 대비 15%인 450억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은 국가 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 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하여 ‘어촌 경제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경주시 감포항이 선정됐다.

경주시 감포항의 경우, ‘힙해감포센터’를 핵심시설로 건립하고 감포달빛광장, 송대말 다이버사이트, 용오름광장 스카이워크, 적산가옥 근대역사 아트길, 용굴바다산책로 등 지원시설 조성하여 감포자산 및 관광자원의 연계 해양관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감포항 지역의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노벰버리조트 리모델링 등 총 15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사업을 추진하여 힙해 감포호스텔(리조트)를 조성해 감포항의 경관 개선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은 지방어항 등 중규모의 어항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어촌의 정주·소득 창출 환경을 개선하여 도심으로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자립형 어촌’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포항 석병리가 사업 대상지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 석병리 생활권에는 어촌앵커조직인 ㈜송현엠앤티가 사업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주민과 함께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경제활동과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기적의 동끝정원마을, 석병리’를 핵심목표로 바다정원, 동쪽 땅끝정원, 공중정원을 전략 목표로 마을자원 연계를 통해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돌봄서비스 및 생활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은 소규모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낙후된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해 최소 안전수준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울진군 죽진항이 대상이다.

사업에 선정된 울진군 죽진항은 높은 파도로 인한 월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파제를 보강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낙후된 물양장과 계류시설 보수 등 어업 기반 시설을 정비해 지역 주민의 이용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군별 사업비는 포항시 100억원, 경주시 300억원, 울진군 50억원 이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이 어촌에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며 “내년도 공모사업에는 더 많은 곳이 선정되도록 시군과 협의해 특색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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