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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아현 개인전 포스터 |
ⓒ 씨비엔뉴스 |
| [cbn뉴스= 김병철 포항본부장]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에서는 지난달부터 12월까지 7인의 신진작가를 선정하여 릴레이 전시를 개최한다. '2025년 ‘DSAC 갤러리 라온 시리즈’는 예술가로 성장하기에 가장 어려운 시기인 미술대학 5년 이내 졸업자를 대상으로 지역 대학 추천과 심의를 통해 최종 7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릴레이 개인전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구·경북 청년 작가들의 활동과 발전을 돕고자 기획했다.
2025년 갤러리 라온 시리즈에 선정된 7명의 작가는 홍아현(대구대), 박현지(계명대), 김준성(계명대), 김동훈(영남대), 최창민(경북대), 박지원(동국대), 현채은(영남대)이다. 회화, 조각, 미디어, 설치 등의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가의 릴레이 개인전은 젊은 시각으로 현시대를 바라보는 감성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첫 전시로 진행되고 있는 홍아현(대구대) 작가의 작품이 1월 14일부터 3월 18일 달서아트센터 본관 입구 갤러리 라온에서 선보이고 있다. ‘경계에서’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준비한 홍아현 작가는 “개인이 느끼는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이 동시대 사회의 관계와의 괴리에서 작업이 시작되었다. 캔버스 안과 밖의 경계에서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탐색하는 교감을 통해 서로의 두려움을 이해하고 개인의 내면적 경험과 사회적 현실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며 서로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창작의도를 설명하며,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내면과 외부 세계의 경계를 탐구하고 새로운 해석과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고 있다.
이번 전시 사업을 준비한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지역의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DSAC 갤러리 라온 시리즈에 선정된 7명의 작가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함께 드린다. 앞으로 기성 작가로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갤러리 라온 시리즈가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되는 뜻깊은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예술가로 성장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