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보증씨수소"KPN 586” 선정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20일
|  | | ↑↑ 역대 최고의 보증씨 수소 KPN 586 모습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금번 6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조사결과(역대 보증씨수소 후대축인 거세우 대상으로 등급출현율 조사-정용호부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리나라 역대 보증씨수소 중에서 개체별로 육질등급 출현율이 1++로서 2,000두 이상의 후대축을 생산한 보증씨수소의 후대 도축성적을 조사 분석한 결과,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한 “KPN586(경북축기 3호)”이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보증씨수소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전국 1위를 차지한 “KPN586”의 후대축 21,385두 중 1++등급을 받은 개체가 6,178두로서 전체의 약 28.9%에 이르는 것이다. 이를 1+등급까지 확대하면 12,390두로 57.9%가 1+이상을 받았다.
그리고 2위를 차지한 보증씨수소는 “KPN626”으로 후대축 19,546두 중 1++등급이 4천887두로 25%, 1+등급이 5,818두로 29%로 1+이상 출현율이 54.7%로 나타났다. 또한 3위는 “KPN507”로 후대축 31,558두 중 14.6%인 4,604두가 1++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1+이상 출현율은 “KPN 668”로 7,502두 중 53%인 3,977두가 1+등급 이상을 등급을 받았다.
덧붙혀 우리나라 역대의 보증씨수소(약900여두)를 선발하여 농가에게 정액을 공급한 이래, 지금까지 후대축 중 1++등급을 2,000두 이상 생산한 전체 900여두 중에서 총 32두였으며 1+이상 등급 출현율이 40%를 넘는 보증씨수소는 총 29두였다. 또한 현재 공급되고 있는 보증씨수소 중 “KPN 668”과 “KPN 828”이 1+이상 등급 출현율이 50%를 넘는 개체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다.
이처럼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의 핵심연구과제인 “한우보증씨수소 개발과제”는 ’0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9두를 당대검정하여 34두의 후보씨수소가 선발되었고, 후대검정을 통하여 현재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총 10두(’13년 KPN886)의 한우 보증씨수소가 선발되었다고 관계자(김병기박사)는 밝혔다.
한편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위한 기술보급 차원에서 2014. 6.18(수)∼6.20(금)까지 전문연구원이 진행하는 농가 맞춤형 기술교육(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2회에 걸쳐 40여명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장(강성일)은 한우개량을 위한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비롯한 축산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는 현장애로과제를 발굴·수행하여 축산농가 소득증대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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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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