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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의대 생화학교실 박경민 교수, Asian Journal of Pharmaceutical Sciences 저널 논문 게재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1월 14일
↑↑ 대구가톨릭대 의대 생화학교실 박경민 교수
ⓒ CBN뉴스 - 대구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박경민 교수의 논문 ‘양친성 호박모양 분자가 스스로 모여 만든 나노구조체, 적은 항암제로 암세포 사멸 유도(Efficient Anticancer Drug Delivery Using Nanocolloids Self-assembled with an Unconventional Amphiphile Bearing Pumpkin-Shaped Host Molecule)’가 지난 2일(목)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암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항암제는 암세포 내부로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해 치료 효과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암세포 내부로 효과적 약물을 전달하는 전략은 항암제 사용량을 줄여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접근법이다.

이에 박경민 교수는 항암제 ‘옥살리플라틴’을 선택적으로 담을 수 있는 ‘호박 모양 바구니 분자’를 설계하고 이를 이용해 약물 전달 효율을 높이고 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가능성을 기초연구 수준에서 탐구했다.

특히, 단순히 약물을 담는 데 그치지 않고, 물속에서 스스로 조립되어 나노구조체를 형성하는 기능을 나타내는 양친성 호박 모양 바구니 분자를 새로 고안했는데 실험 결과 이 나노구조체는 약물이 암세포 내부로 침투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본 연구는 독특한 호박 모양 분자 기반의 분자 설계 접근법이 효율적 약물 전달 특성을 나타내는 나노구조체 개발에 있어 잠재력이 높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기초연구임에도 불구하고 약리학‧약학 분야 상위 3% 저널인 Asian Journal of Pharmaceutical Sciences (IF10.7)에 게재되며, 연구적 잠재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경민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나노구조체는 독창적인 분자 설계를 통해 정교하게 고안된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나노 약물 전달체 개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초연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저널 게재에 이어 근일 정식출판 된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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