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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탄나눔 단체 사진 |
| ⓒ 씨비엔뉴스 |
| [cbn뉴스= 김병철 포항본부장] 포항유강중학교 학생자치회와 유강벤처스 동아리 학생 및 교사 40여명은 지난 13일, 20일, 27일 3회에 걸쳐 포항 시내 장애인 시설과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후원금 전달식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3일에는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후원금(50만원)을 전달했고, 12월 20일에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을 찾아 후원금(50만원)을 전달했다. 12월 27일에는 용흥동행정복지센터의 협조 하에 용흥동 일대 독거 노인과 기초수급가정 4곳에 1200장(1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구입하여 학생들이 손수 배달해 드렸다. 이날 매서운 바람과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으며 서로 협력하며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러한 사회적 나눔 활동의 재원은 학생들이 주도하여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교매점(유강상회)의 수익금으로 충당했다.
이번 두 차례의 후원식과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한 3학년 신민소 학생은 “한 해 동안 학교매점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줄 수 있음에 뿌듯함을 느꼈고, 봉사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선후배 간에 서로 협력하며 한층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호준 교장은“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우리 학생들의 사회적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며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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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12월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