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 ‘상생 특별프로젝트: 예술이 꽃피는 성서산단에 함께머물다!’ 성과공유회 개최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 위기 대응
김병철 기자 / byungchul66@hanmail.net 입력 : 2024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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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프로젝트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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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뉴스= 김병철 포항본부장] (재)달서문화재단은 지난 7일 토요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2024 예술로 어울림」‘상생 특별프로젝트: 예술이 꽃피는 성서산단에 함께머물다!’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4 예술로 어울림」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를 줄이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새롭게 신설한 공모사업이다. 달서문화재단은 이 사업의 ‘산업단지형’ 부문에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예술이 꽃피는 성서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7월부터 달서아트센터,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 대구비즈니스센터, 달서가족문화센터 등에서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미술, 공예, 힐링요가, 댄스, 뮤지컬, 오페라 등 10개의 산단 근로자 및 지역주민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선보이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성서산업단지 근로자와 가족, 인근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여하여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은 힐링과 화합을 위한 모듬북 연주 <두드림 난타 ‘Dremers’>, 청년들의 재능 개발과 산업 현장과의 연결을 주제로 한 , 이주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뮤지컬 <스타 맘 ‘같이 가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배우고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오페라합창 <오페라편 ‘패밀리가 간다!’>과 영화 위대한 쇼맨의 내용과 주제음악을 모티브로 안무된 합동무대로 이루어졌다.
특히 계명대학교 국제센터의 외국인 학생들이 선보인 한국민속무용 <버꾸춤 & 소고춤>과 열정과 도전정신을 담아낸 현대무용 초청공연 <불나방>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청룡홀 로비에서는 친환경 미술 작품과 공연 소품 전시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손가락 공방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볼까?’>에서 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들과 근로자와 가족이 직접 제작한 오페라 공연 소품들을 통해 예술과 일상이 결합된 독특한 체험을 공유했다.
한편 이태훈 (재)달서문화재단 이사장은 “예술이 꽃피는 성서산단에 함께 머물다.라는 주제로 근로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한 여정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라며, “예술로 어울림 사업이 근로자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철 기자 / byungchul66@hanmail.net  입력 : 2024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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