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외국인 선원 근로실태 조사` 실시
동해안의 오징어 등 어황 부진으로 감소 실태
김병철 기자 / byungchul66@hanmail.net 입력 : 2024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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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해수청 사진 |
ⓒ 씨비엔뉴스 |
| [cbn뉴스= 김병철포항본부장]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0일에 수협,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NGO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연근해 어선 '외국인 선원에 대한 근로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구항, 구룡포항 등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할구역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국적의 선원 1,400여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동해안의 오징어 등 어황 부진으로 2023년도에 비하여 외국인 선원이 100여명이 감소했다.
이번 근로실태 조사는 영덕군 강구항의 연근해 어선에 승선 중인 외국인 선원들에 대한 폭행·임금체불·여권대리보관·송출료 등 인권침해 유무를 조사하고 외국인 선원의 근무환경 및 거주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선주와의 대화를 통해 어민들의 고충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어선원 근로실태 조사를 통해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근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병철 기자 / byungchul66@hanmail.net  입력 : 2024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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