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재단,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8일
 |  | | ⓒ CBN 뉴스 | [이재영 기자]=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용태)은 7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과 안동대, 유교랜드 등에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The 21st Century Human Value Forum)을 개최한다.
창립 포럼, ‘현대 세계 속의 유교적 가치’를 주제로 세계 석학 100여 명 참석 ‘현대 세계속의 유교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김광억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동조직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과 쉬자루 주석(중국 니산포럼), 마티나 도이힐러(영국 학술원)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장리원(중국 인민대 공자연구원장), 첸라이(중국 칭화대 국학연구원장), 조셉 찬(홍콩대 교수), 도날드 베이커(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대), 짐 데이토(미국 하와이대, 미래학), 김혜숙(이화여대), 양일모(서울대), 이승환(고려대), 류석춘(연세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구사회는 물론 한국에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동아시아 가치를 조명하고, 아울러 유학의 핵심가치인 ‘仁’.‘義’.‘禮’.‘智’의 현대적 해석과 접목방법을 고찰한다.
이번 포럼은 6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특별강연, 3개의 플레너지 세션 및 2개의 라운드 테이블, 6개의 특별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7월 3일 오전 9시에는 포럼의 개막을 알리는 포럼고유제가 안동향교에서 열리고, 관례(남자 성인례)와 조손나들이, 현판전시, 실경 뮤지컬 부용지애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앞으로 매년 유학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가치가 세계문명사에 끼치는 영향을 재조명하는 인문가치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획의도>
근대의 주요 가치와 호응하는 동아시아 가치를, 유교의 핵심 가치인 ‘인’, ‘의’, ‘예’, ‘지’를 매개로 사상적 연결망을 구축, 제시해 현대 사회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함임.
<왜 안동인가?>
근대와 전근대, 동양과 서양,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국가와 민중 등 다양한 층위의 충돌 과 경합, 협력이 이뤄졌던 동아시아 공간의 역사적 경험을, 새로운 인류가치와 사상담론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함. 안동은 그런 가치충돌이 중층적으로 겹쳐 있는 시간(경험, 역사)과 공간(건축물, 리츄얼)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동아시아 유일의 복합공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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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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