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6 오후 06:09: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 일반

경상북도, 수산인더스트리. 수산이앤에스 경주 명계3 산단에 대규모 투자

- 2028년까지 300억원 투자로 원전 발전설비 제작 강화...300명 상시고용 창출 -
- 경주시, 소형모둘원전(SMR)과 원전산업 발전에 큰 기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0월 10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수산인더스트리와 자회사 수산이앤에스가 경주 명계3 일반산업단지에 약 3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확정하며, 원전 발전설비 제조와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의 장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산 그룹의 경주 이전 및 사업장 개설을 통해 원전 발전설비 제작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로 예상되며, 경주 지역 내 총 300명의 상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인더스트리와 수산이앤에스는 국내 유일의 안전 등급 제어기기(PLC) 제조업체로서, 특히 원자로의 운전 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핵심 설비인 안전 등급 및 비안전 등급 제어기기(MMIS)의 설계와 공급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력하에 신한울 3·4호기 계측제어설비 및 안전 등급 제어기기 공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며,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통해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수산이앤에스는 2027년까지 신한울 1·2호기와 새울 3·4호기에 국산화 안전 등급 제어기기(POSAFE-Q PLC)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원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에 대한 경상정비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국내외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체코와 폴란드 등 정부의 해외 원전 수주 시 국산화 안전 등급 제어기기(POSAFE-Q PLC)를 공급할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경주 이전 계획은 원전 설비 제작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수산 그룹의 전략적 투자로서 수산이앤에스는 이외에도 경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3년 12월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경주는 명실상부한 원전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수산 그룹의 이번 투자는 SMR 산업의 활성화에도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장은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가 국내외 에너지 산업에서 한 걸음 더 앞서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경주가 원전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0월 10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3-타인 명의로 수면제를(졸피뎀)처방받으면처벌 받을까?..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저혈당에 대해 미리미리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자˝..
2025년 5월 어느 날 어머니의 의식이 없다는 다급한 신고가 .. 
˝쌀독에서 인심 난다˝..
우리 속담에 “쌀독에서 인심 난다.”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이..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0,910
오늘 방문자 수 : 21,009
총 방문자 수 : 84,277,130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