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 청년정주 지원사업 청년창업가. 청년봉사단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 펼쳐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청년 대표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기술을 기부하여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예천군 호명읍 본리에 소재한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청년 창업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간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한 뜻깊은 활동이었다.

ⓒ 씨비엔뉴스

이날 봉사활동에는 청년정주 지원사업 참여 청년대표 20명과 경북청년봉사단 10명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예천군 호명읍 50명의 어르신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청년정주 지원사업이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경북청춘 창업드림, 시골청춘 뿌리내림,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등 경북도내 청년정주를 목적으로 시행한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사진관을 운영하는 대표의 장수사진 촬영부터 미용분야 청년 대표들의 메이크업과 염색을 통해 어르신들께 젊음을 선물했다. 또한, 도시락을 판매하는 청년 대표는 점심식사를 담당하여 따뜻한 점심한끼를 대접했다. 봉사단과 청년대표들은 마을 환경정비에도 참여해, 마을의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청년들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참여한 청년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청년정주지원사업 참여 청년들이 지역에서 받은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다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에 봉사하는 선순환 체계가 조성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청년들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선순환 시스템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