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17 오전 10:52: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상북도 ‘추석 벌초. 성묘길 진드기 주의’ 당부

- 벌초,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
- 야외활동 시 긴 옷, 장갑 착용 및 진드기 기피제 사용 권고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4년 09월 02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추수기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씨비엔뉴스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일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진드기에게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하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환자가 발생하고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게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높아 사전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한 감염병으로, 올해 9월 2일 기준 경북에서는 14명(전국 83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중 5명(전국 12명)이 사망하여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 매개체인 참진드기(SFTS)와 털진드기(쯔쯔가무시증)는 각각 8월과 10월 초에 개체 수가 급증하여 11월까지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해당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최선책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으로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상북도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고열,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 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는 한편“지역사회 내 관계기관이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 작업 등 사전 위험 요인 제거에 협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4년 09월 02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국가경쟁력 갉아먹는 지자체 규제˝..
기업은 국가와 함께 일하는 파트너다. 필자가 평생 기업을 운영하.. 
<유수빈 변호사 칼럼> 34-음주운전 면허취소 대응 법 – 행정심판. 행정소송..
음주운전 면허취소 대응 법 – 행정심판. 행정소송.. 
길종구 교수 칼럼 “지혜로운 소비, 나의 경제를 지키는 작은 습관”..
한때 소비는 ‘나를 위한 보상’의 다른 이름이었다. 열심히 일한.. 
<유수빈 변호사 칼럼> 33-타인 명의로 수면제를(졸피뎀)처방받으면처벌 받을까?..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저혈당에 대해 미리미리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자˝..
2025년 5월 어느 날 어머니의 의식이 없다는 다급한 신고가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435
오늘 방문자 수 : 10,453
총 방문자 수 : 84,747,48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