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1 오후 05:08:4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상북도, 나의 무대는 세계 `다문화 자녀` 이중언어 능력 키워 글로벌 인재로 육성

- 24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개최 -
- 대상 경북외고 한가인 등 13명 수상, 실력과 끼 마음껏 펼쳐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4년 08월 26일
↑↑ 2024년_전국다문화가족자녀_이중언어대회(대상_수상자)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자녀의 자아 정체성 확립과 부모 나라에 대한 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2014년부터 시작해 11회째다.

올해는 전국 12개 시도 81명이 9개국 언어*로 지원해 1차 예선에서 원고와 동영상 심의를 거친 후 본선 대회에서 7개 시도 20명이 6개 언어**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 초등부 46명, 중·고등부 35명/ 중국 27, 베트남 27, 일본 10 등
** 초등부 9명, 중·고등부 11명/ 중국 10, 베트남 4, 일본 2, 러시아 2, 태국 1, 캄보디아 1

초등부, 중.고등부 2개 분야로 나눠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 2개 국어로 제출한 원고를 발표했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한 총 13명에게 56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태블릿PC 각 1대가 수여됐다. 삼성전자는 1회 대회 때부터 부상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연에서는 중․고등부의 실력이 월등히 향상됐는데, 이는 2010년 초 다문화 가정이 급속도로 증가하던 시기부터 경북도가 추진한 다양한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의 효과가 나타난 걸로 보고 있다.

구미 경북외고 1학년 한가인 학생이 ‘중국어를 배우는 이유’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쳐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시상금 1백만원 그리고 부상으로 태블릿PC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천여중 3학년 박하음 학생, 구미 신당초 6학년 진용화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체계적인 성장지원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고 있다.

영유아 시기에는 언어발달 지원과 가정방문 사업을 통한 양육지원을 추진하고, 아동․청소년기에는 개인별 학습지원 및 학교생활 상담과 더불어 사회진출을 위한 진로 설계와 체험활동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중도 입국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문화자녀가 안정된 환경에서 지역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도는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귀중한 인재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4년 08월 26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3-타인 명의로 수면제를(졸피뎀)처방받으면처벌 받을까?..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저혈당에 대해 미리미리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자˝..
2025년 5월 어느 날 어머니의 의식이 없다는 다급한 신고가 .. 
˝쌀독에서 인심 난다˝..
우리 속담에 “쌀독에서 인심 난다.”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이..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5,317
오늘 방문자 수 : 2,726
총 방문자 수 : 84,416,765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