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민사회교육 수료식 및 재능기부 나눔장터 개최

-배우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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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 여성복지회관은 6월 13일(금) 내빈과 교육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상반기 시민사회교육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수료식을 시작으로 2부에는 교육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합창, 연주, 무용 등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교육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실력을 맘껏 드러낸 작품들을 전시 ․ 판매하는 「재능기부 나눔장터」를 개최, 풍성한 구경거리를 제공하였다.

영어회화반 서용문(55)씨는“취미로 시작한 영어공부가 팝송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모처럼 설레였다. 이젠 여성복지회관의 교육 프로그램이 일상의 즐거움으로 바뀌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여성복지회관의 시민사회교육은 반기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35개 과목으로 구성된 강좌는 수강생이 800명 정도다. 상반기에도 독서지도사, 네일아트, 수공예, 바리스타반 등에서는 60여명의 수강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나눔장터의 물품들이 아마추어 솜씨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상당한 수준이다”며 참여한 교육생들을 격려하였으며“앞으로도 취미와 재능을 개발하여, 일자리 등 소득창출로 연계해 보람과 의미를 찾는 일석이조를 얻기 바란다”고 했다.

여성복지회관은 이번 행사로 시민사회교육을 홍보와 배운 것을 나누는 즐거움까지 만끽하였다. 현재 여성복지회관은 새 청사 공사가 진행중이며 연말에는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판매수익금은 영천시 장학회와 불우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6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