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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현장실사

- 11~14일 4일간 진행, 2017년 청송 신규 지정 이후 도내 두 번째 지정 도전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4년 07월 11일
↑↑ 동해안_유네스코_세계지질공원_현장실사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2,693.69㎢,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일원) 지정을 위한 유네스코 현장실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현장실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필수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지질 유산과 보전, 관리구조, 교육활동, 지질관광, 지역 협력 등에 대한 부분을 3박 4일간 중점 점검한다.

현장 평가자는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그리스의 차랄람보스 파술라스(Charalampos Fasoulas)와 인도네시아의 메가 파티마 로사나(Mega Fatimah Rosana)이다.

현장실사는 11일 울진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에서 울진군수와 도, 시군 관계자 면담과 관리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성류굴, 민물고기 전시관, 왕피천공원, 케이블카, 평해사구습지 등을 방문한다.

12일에는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영덕 해맞이공원, 포항제철초등학교, 봉좌마을, 여남동 화석산지를 방문해 지질학적 중요성과 탐방 기반 시설을 점검한다.

이어서 13일에는 포항 호미반도둘레길, 경주 양남주상절리, 골굴암, 불국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질의응답, 추가 자료 제출, 결과 강평 등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뒤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다.

그동안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2017년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후, 학술 가치를 보전하고 계층별 교육과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2022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추진을 위한 교육, 관광, 기반 시설 확충 등 지정 기준 충족을 위해 본격 준비했다.

또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 학교와 협력하여 지질공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질공원 연계 협력업체 운영을 통해 지역상인 및 단체·기관과 협력해 지질공원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질공원의 교육 및 관광 기능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심사 결과는 이번 현장실사 후, 올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아시아·태평양 총회(베트남 까오방)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질공원이사회 심의로 예비 결과가 결정되고, 이후 202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된다.

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면, 경북 동해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연유산 보유 지역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현장실사 대응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를 다 해왔으며,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4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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