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9-10 오후 12:21:3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주최씨대종회, 고운 최치원 선생 향례 봉행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4년 04월 25일
↑↑ 고운 최치원 선생 향례 봉행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경주최씨대종회(회장 최재영) 주관으로 지난 16일 상서장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 향례를 봉행했다.

고운 최치원(857~?) 선생은 12세에 당에 유학하여 6년만에 당의 빈공과에 장원으로 급제했으며,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을 지어 당 전역에 문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28세에 신라로 귀국하여 '시무책 10여조'를 진성여왕에게 올리는 등 혼란한 국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신라의 어지러운 현실 앞에서 자신의 이상을 펼쳐보지 못한 채 관직에서 물러나 철학. 문학. 역사 등의 학문에 전념하다가 가야산으로 들어가 여생을 마쳤다고 한다.

이날 제향은 초헌관에 최병만(주)대운플랜트 대표이사, 아헌관에 최창돈 대구담수회 전. 운영위원장, 종헌관에 최이락 수필가, 울산향토사학가이 맡았으며, 전국 각지의 경주최씨종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향을 올렸다.

최재영 회장은 고운 선생의 위대한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며 선생의 사상과 얼을 재조명하고 길이 후세에 전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이 본향 경주에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리고 경주시장의 역사 인물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배려로 머지않아 고운 기념관이 지어질 것이라고 발표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고운 기념관이 건립되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범세계적인 인문 문화교류를 도모하고 경주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한편으로, (사)경주최씨대종회는 고운서예전국휘호대전에서 '고운차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통일신라의 대문장가이며, 서예가인 고운 최치원 선생을 추모하는 이 행사는 선생의 업적과 유지를 받들고 서예 문화 발전과 서예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4년 04월 25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8-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반드시 유죄일까?..
보이스피싱 범죄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낯설지 않은 범죄 유형이 .. 
전동모빌리티 배터리! 안전한 사용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킵니다...
최근 부산과 서울의 아파트에서 전동오토바이와 전동자전거 등 퍼스.. 
[특별 기고] 주낙영 경주시장 ˝중부와 황오, 하나된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 
<유수빈변호사 칼럼> 37-직장 내 단순한 접촉, 정말 범죄가 될까?(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편)..
추행 사건은 특성상 당사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가 중심이 되는 경..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4,610
오늘 방문자 수 : 7,768
총 방문자 수 : 85,935,667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