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9-10 오후 12:21:3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상북도, 엄마들과 손잡고 저출생 해법 찾기

- 현장간담회 두번째, 엄마들로 구성된 3개 모임과 만남 가져 -
- 자생단체 ‘노는 엄마들’, ‘로리마을 디자인단’, ‘그로우 그루’ 사례 공유 -
- “돌봄공동체 등 다양한 모델 확산되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 할 것”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4년 03월 31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상북도가 가족 친화 기업에 이어 육아 현장 있는 엄마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지난 22일 가족친화기업인 ㈜남경엔지니어링에 이은 2번째 현장 간담회다.

3월 29일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과 직원들은 청도군 주민 주도형 돌봄공동체 회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경청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노는 엄마들’, ‘다로리마을 디자인단’, ‘그로우 그루’ 등은 농촌 지역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돌봄 사각지대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모임을 결성해 품앗이 형태로 공동 육아를 운영하는 모임이다.

‘노는 엄마들’과 ‘다로리마을 디자인단’은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 2022년 행안부의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경북도 주관 ‘소규모 마을 디자인단 운영 사업’을 계기로 만들어졌으며, ‘그로우 그루’는 육아에 관심 있는 엄마들이 2024년 자생적으로 결성했다.

이들은 단순히 품앗이 방식의 아이 돌봄에 그치지 않고 지역 봉사‧ 행사‧교육 등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응모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사업비로 다양한 콘텐츠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2자녀를 둔 엄마 A씨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동 돌봄 확산이 중요하다.”면서 “돌봄 공동체가 지역에서 활성화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동육아 공간 확보, 돌봄 거점 시설 설치, 돌봄·교육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을 위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 등의 아이디어도 함께 건의했다.

안성렬 본부장은 “돌봄공동체는 온 마을이 함께 자녀를 키우면서 돌보며 육아 부담을 나누는 21세기 현대적인 공동육아 체계이다.”며

“도민이 체감하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돌봄 모델이 지역에 잘 정착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5월까지 시도민, 병원, 기업, 돌봄센터 등 테마별로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운영한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4년 03월 31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8-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반드시 유죄일까?..
보이스피싱 범죄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낯설지 않은 범죄 유형이 .. 
전동모빌리티 배터리! 안전한 사용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킵니다...
최근 부산과 서울의 아파트에서 전동오토바이와 전동자전거 등 퍼스.. 
[특별 기고] 주낙영 경주시장 ˝중부와 황오, 하나된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 
<유수빈변호사 칼럼> 37-직장 내 단순한 접촉, 정말 범죄가 될까?(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편)..
추행 사건은 특성상 당사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가 중심이 되는 경..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4,610
오늘 방문자 수 : 3,595
총 방문자 수 : 85,931,494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