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9-10 오후 12:21:3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포항시, 일본 유행 질환 예방 차단 위한 위생 수칙 준수 당부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4년 03월 28일
↑↑ 포항시가 일본 내 STSS 환자 증가에 따른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손씻기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최근 일본 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증가하고 국내 일본 여행객도 급증함에 따라 해외여행객을 중심으로 주된 관련 질환인 성홍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발표한 STSS 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기간 환자 수가 줄었다가 2023년 941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고 올해 2월 말까지 41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STSS의 원인이 되는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al)은 성홍열의 원인균으로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증상으로 시작해 중후반에는 저혈압, 빈맥, 호흡곤란, 피부괴사, 패혈증, 다발성 장기부전이 나타나며 치명률은 30%에서 70%으로 높다.

A군 연쇄상구균은 주로 점막이나 상처부위를 통한 접촉으로 전파되지만,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도 전파되므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STSS’는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는 드물고, 같은 원인균으로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의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으나, STSS와 같은 원인병원체인 A군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성홍열은 발생이나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격리가 필요한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감시하고 있다.

국내 성홍열 (의사) 환자는 2018년 1만 5,777명에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소해 2022년 505명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810명 발생해 다소 늘었으며, 성홍열 감염에 의한 합병증은 2000년 이후 총 4건으로 이 중 STSS로 의심되는 사례는 2건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나 수두에 걸리면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65세 이상 고령층 및 최근 수술을 받아 상처가 있는 경우 백신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4년 03월 28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8-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반드시 유죄일까?..
보이스피싱 범죄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낯설지 않은 범죄 유형이 .. 
전동모빌리티 배터리! 안전한 사용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킵니다...
최근 부산과 서울의 아파트에서 전동오토바이와 전동자전거 등 퍼스.. 
[특별 기고] 주낙영 경주시장 ˝중부와 황오, 하나된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 
<유수빈변호사 칼럼> 37-직장 내 단순한 접촉, 정말 범죄가 될까?(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편)..
추행 사건은 특성상 당사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가 중심이 되는 경..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1,339
오늘 방문자 수 : 34,235
총 방문자 수 : 85,927,524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