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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고,2014 사제동행 향토순례 대장정 열려

-추모와 다짐으로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는 봉화고등학교-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31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봉화고등학교(교장 이세호)는 지난 5월 29일 제3회 사제동행 향토순례 대장정을 실시하였다. 이번 향토순례 대장정은 ‘추모와 다짐으로 새로운 도약’이란 슬로건을 걸고, 학생들로 하여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또래 친구들을 추모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은 도전과 극기정신을 함양하고, 사제간의 소통과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부여하였다.



이날 대장정은 1․2학년 학생 230명과 교사20명, 안전도우미로 봉화경찰서․해병전우회․봉화군보건소․봉화소방파출소 119안전센타 등이 참석하였는데, 순례단은 학교를 출발하여 석천정․청암정․쌍벽당․워낭소리 촬영지․도암정 등 20Km를 순례하면서 자연환경 보호 활동을 함께 전개하며 향토사랑 정신을 고취하였다.



향토순례 대장정의 모든 일정 내내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여, 서로를 격려하고 부축하면서 7시간 동안의 고된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는데, 학생단 대표로 참가한 2학년 한 학생은 “평소 다녀보지 못했던 길을 걸으며 우리 고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걸으면서 격려해주시는 선생님들의 정과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순례 완주 소감을 밝혔다.



ⓒ CBN 뉴스
학교장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요즘 학생들이 이런 도전과 극기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열정과 끈기, 그리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깊은 유대를 통해 완주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으며, 밝고 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 교육의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고 이번 향토순례 대장정의 의의를 정리했다.



올 해 세번째 실시하는 향토순례 대장정 행사는 자율형공립고인 봉화고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운영상의 개선점을 찾아 향후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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