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 `e-커머스 정책혁신 자문위원회` 개최

경제진흥원은 지난 4년간 위메프, 티몬, 네이버 등 국내 유명 온라인마켓 플랫폼과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마켓 입점 및 판촉을 지원했으며, ’20년 2,364개사를 시작으로 ’23년도 한 해 중소기업 8,053개사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경북세일페스타’는 중소기업 온라인 대표상품 개발과 프로모션 지원, 온⋅오프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순수코리아의 물티슈, 안동제비원의 장류, 오케이에프(주)의 음료, 하모니테크의침구, 에코프렌즈의 세제” 등 경상북도 온라인 히트상품을 만들어 냈다.

ⓒ cbn뉴스

최근 글로벌 온라인시장으로 지원을 확대면서, “참들의 들기름, 경주유기공방의 유기, 채운의 고춧가루, 프로틴코리아의 단백질가루, 솔리나의 적송유” 등이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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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마켓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판매제품과 매출액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경제진흥원은 이제 해외 온라인판매와 생성형AI 기술도입으로 질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e-커머스 자문위원회를 통해 ‘해외 온라인마켓 플랫폼 진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생성형AI 활용방안’ 등의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알리바바닷컴 한국 파트너사인 ‘씨케이브릿지(주) 홍성용 대표’를 초청하여 ‘중국 e-커머스 시장 주요 트랜드’에 대해 배우고, 온라인 시장에서 거대해지는 중국 시장과 플랫폼 연계방안 모색하여 향후 신공항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정책을 논의했다. 

지역 내 마케팅과 디자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토기의 최영덕 대표’가 참석하여 온라인마켓 브랜딩과 양질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생성형AI를 통한 “데이터 권분석, 브랜딩, 그래픽제작, 타겟영업과 맞춤형 리뷰응대” 등 서비스를 소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영남대학교 이희용교수, 대구한의대학교 이선미교수, ㈜먹깨비 김주형대표, KCI 김규식대표, 메타팩토리 추선우대표, 국내 대형 온라인마켓 플랫폼 관계자 등 산학 전문가가 참석하여 경상북도 e-커머스 정책혁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송경창 경제진흥원장은 “경북에서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고, 온라인 시장에서 매출을 높이는 정책으로 그 동안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 나가서 지역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전세계 어디서나 e-커머스 시장에서 경북의 상품을 구매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내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