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희망복지지원단 위기가구 집수리 봉사

-구미청년연합봉사단 청소.도배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5월 27일

트위터

[이재영 기자]=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과장 김휴진)에서는 5월 25일(일) 황상동 최○○(55세, 정신3급) 위기가구에 구미청년연합봉사단(단장 김민성)과 연계하여 집 청소와 도배․장판을 새롭게 바꾸어 주었다.

대상자는 청장년 1인가구로 홀로 생활하던 중 집안에 불을 지르고 하루 종일 수돗물을 틀어놓는가 하면 불안감에 자해를 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이웃 주민의 의뢰로 이루어 졌다.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대상자가 면허증도 없는 상태에서 차량을 구입해 지인이 타도록 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상자의 입원치료를 통해 차를 매매토록 유도하고 신분증 재발급으로 기초생활수급 신청이 이루어지도록 안내하였으며,

아울러, 대상자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하는 날이 다가옴에 따라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년연합봉사단과 함께 대대적인 집 청소를 하는 등 주거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민성 단장은 “열심히 일한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휴진 과장은 “젊은이들의 활기찬 기운이 우리 이웃에 전해져 삶의 활기를 북돋워 주고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미 청년연합봉사단은 지난 1월부터 어려운 가구에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등 자체 기금으로 매월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