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9 오전 08:34: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북소방본부, 추석 앞두고 벌 쏘임. 예초기 안전사고 주의 당부

- 벌초객 향수·화장품 등 사용 자제, 보호장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11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 전 벌초 성묘객들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전사고로는 벌 쏘임과 예초기 사용 시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벌 쏘임 사고는 1,229명(사망 1명)으로, 이중 벌초객이 집중되는 추석 전 30일부터 추석 당일까지에만 574명이 발생해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올해도 지난 3일 오전 11시쯤 청도군 매전면 야산에서 50대 남성이 벌초 작업 중 벌 쏘임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다수의 벌 쏘임 사고가 예상되는 만큼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으로는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말벌 유무 확인 △벌을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화장품 사용 자제 △밝은색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긴 상·하의를 착용하는 것이다.

또 산길 안내앱 ‘램블러’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랩블러는 2007년부터 15년간 발생한 구급 출동 데이터 약 6만3천 건을 분석해 전국에서 3회 이상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한 ‘다발 지역’을 도출해 ‘벌 쏘임 사고 위험지역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예초기 사고도 벌 쏘임 사고와 마찬가지로 벌초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다수 발생했다. 지난해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106명으로 이 중 57%(60명)가 8~9월에 발생했다.

더욱이 추석 30일 전 기간에만 41%(43명)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이 기간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날카로운 예초기 칼날에 의한 피부가 찢어지는 사고가 41명(68%)으로 가장 많고, 돌‧금속 파편이 튀어 발생한 사고 15명(25%), 작업 중 미끄러짐 등 기타 사고 4명(7%)이다.

예초기 사고 예방법으로는 △사용 전 올바른 예초기 사용법 숙지 △작업 전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 보호구, 보호안경, 무릎 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보호장비 착용, 칼날 보호덮개 장착 △작업 중에는 작업 반경 내 접근금지 △특히, 작업 중 예초기 칼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는 반드시 예초기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을 낀 후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주위 말벌 유무를 확인해 벌 쏘임에 주의하고, 예초 작업 시에는 보호장비 착용과 안전 수칙을 지켜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11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3-타인 명의로 수면제를(졸피뎀)처방받으면처벌 받을까?..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저혈당에 대해 미리미리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자˝..
2025년 5월 어느 날 어머니의 의식이 없다는 다급한 신고가 .. 
˝쌀독에서 인심 난다˝..
우리 속담에 “쌀독에서 인심 난다.”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이..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3,171
오늘 방문자 수 : 10,844
총 방문자 수 : 84,337,19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